한번 믿었다가 믿음을 떠날수 있나요?

한번 믿었다가 믿음을 떠나갈 수 있나요?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에서 떠나는 일에 대하여 특별한 경고를 거듭해서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3절은, 일단 한번 구원 받으면 그 구원이 계속되며, 아무도 그 구원을 번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을 것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신자들 중에서 뒤로 물러가도록 유혹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권면이 나옵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히 10:26~29).
여기에 묘사된 사람들은 진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고의적으로 배도에 빠진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믿음을 저버리는 일에 대하여 경고한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5~39.사람의 영원한 구원은 그가 끝까지 믿음에 확고히 남아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보다 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자신의 확신을 버리고 멸망에 빠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하나님의 위대한 사도 바울은 왜 이토록 분명한 경고를 남겼겠을까요?   한번 믿었다가 떠나가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 히브리서 6장 4~6절에서, 우리는 또 다른 두려운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중생을 경험했으나 후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며 성령을 버린 자들에 대해서 이보다 더 잘 묘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 성경절이 경고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의해서, 하나님의 영향력 밖에 자기 자신을 두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사람은, 자신의 불순종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계속해서 십자가에 못박는 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영생에 대한 보장은 조건적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나타나야 할 여러가지 미덕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을 자들에게 편지하”면서(1절), 다음과 같은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니라”9~10절.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로부터 떨어져 나갈 수 있음을 지적해 줍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따르는 일에서 돌아설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배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3장에서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14절.“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17절.   사람이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공공연히 말한 후에라도 스스로 그리스도로부터 떠나 멸망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구절은 베드로후서 2장 20~22절이다.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게 되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리니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었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그러나 “한번 구원받으면, 그 구원은 어떤 경우에도 잃어버림바 될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개나 돼지로 비유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주는 교훈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통하여 세상의 더러움에서 벗어났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편에 가담했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애를 주님께 의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과 죄의 “구덩이”를 다시 생각했습니다. 애굽에서 나왔던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들은“고기 가마”와“부추와 파”를 그리워 했습니다. 그들은 죄의 즐거움을 생각하게 되었고, 마치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로 가서 도로 눕듯이, 그리스도를 떠나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와 같은 베드로의 교훈은, 그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길 수 있는 가능한 일임을 보여 줍니다.